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외식업 관련단체와 음식점의 푸짐한 상차림 지양, 소형찬기 보급 및 남은음식 포장해주기 등을 통해 잔반 줄이기에 노력해왔다.
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수·목요일은 다 먹는 날’ 등을 운영, 낭비 없는 건전한 음식문화의 정착에 힘써왔다.
특히 어린이의 식생활개선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어린이 급식안전관리센터,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교실을 운영해왔다.
이와함께 향토음식축제 등을 여는 등 시민 맞춤형 음식문화개선을 실천해왔다.
전진표 시 위생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환경이 조성된 의정부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과 맛이 있는 음식점을 육성할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식생활문화 서비스 수준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수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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