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의 의정부실내빙상장 등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겨울 여행지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동계레포츠 즐기기’란 테마로 무술년 새해 '가 볼 만한 추천 여행지'를 선정, 발표했다.
의정부실내빙상장을 비롯해 컬링장, 제일시장, 서계 박세당 사랑채 등이 선정됐다.
빙상장은 국민 누구나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빙상장 옆에 조성중인 컬링장도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다.
제일시장은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이다. 전통적인 주전부리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서계 박세당 사랑채는 문화재자료 93호로, 조선 후기 실학자였던 박세당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 후학을 양성한 곳이다.
팽재녀 시 문화관광과장은 "의정부가 겨울철 가볼만 한 여행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 장암아일랜드캐슬, 복합문화융합단지,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등이 완공되면 도내 최고의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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