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89포인트(0.80%) 내린 2466.4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15포인트(0.65%) 오른 2502.50으로 출발해 약 한 달 만에 2500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기관 매도폭이 커지면서 하락해 결국 24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기관은 3929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05%)를 비롯 SK하이닉스(-0.77%)와 현대차(-2.66%), LG화학(-3.42%), KB금융(-0.16%), 삼성바이오로직스(-2.05%), 삼성생명(-1.63%) 등이 약세였다.
시총 10위 종목 가운데 오른 것은 포스코(2.80%)와 네이버(2.53%), 삼성물산(1.19%) 정도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30포인트(1.74%) 내린 808.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34%) 오른 825.11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장 마감 1시간 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기관도 매도 폭을 키우면서 하락마감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13억원, 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48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6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41만주, 거래대금은 86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원 내린 1062.2원에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