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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미래에셋대우 7000억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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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1-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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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4일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을 늘려 글로벌 인수·합병(M&A) 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투자은행(IB) 업무 등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참가형과 누적형의 배당확정우선주로 발행한다.

참가형은 실적 개선으로 보통주 배당금이 배당 우선주의 확정배당금보다 크면 이를 배당우선주 주주에게 배당한다. 누적형은 회사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최소 배당금을 주고 올해 지급하지 못하면 이듬해 지급한다.

최소배당률은 올해 발행가액의 2.7%, 내년 이후는 2.4%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19일 확정 발행가액 결정 공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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