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괴물 눈폭풍+한파에 몸살..뉴욕ㆍ보스턴 등 항공편 약 3000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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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1-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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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분수가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모습 [사진=AP/연합]


미국 북동부를 중심으로 괴물 눈폭풍과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약 300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ABC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접경인 메인 주부터 최남단 플로리다 주까지 동부 해안지역 전역이 일명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의 영향권에 들었다.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이 '폭탄 사이클론'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뉴저지, 보스턴, 뉴욕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로 차질을 빚었다. 2850편이 결항됐고 150편은 지연됐다. 한파로 인해 숨진 사람은 12명까지 늘면서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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