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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등 10대 주요사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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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8-01-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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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 등 10대 주요업무를 밝히고 있다.   [사진= 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올해 행정수도 완성 등 10대 주요사업을 밝혔다.

시정 10대 목표는 △행정수도 완성 △아이와 여성의 행복 △따뜻한 복지 △품격있는 문화도시 △시민 모두 안전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세종 △일자리가 있고 활력있는 자족도시 △소통과 협력으로 일 잘하는 시정 등이다.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계획 고시와 국회 분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행복청 4개 자치사무 이관, 3생활권 종합운동장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행복도시~조치원 도로간 비알티(BRT) 연결, 세계 행정도시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 시장은 특히, "개헌은 여야 협상을 통해 결론을 내야 한다"며 "정치집단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부분이 있는 만큼 그 내용과 시기에 대해 어서 합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개헌에 각별히 관심을 두는 건 행정수도 명문화 여부에 시정 방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를 사실상 행정수도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어떤 문안으로 담기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선 여러 논의가 있을 수 있으나, 헌법적으로 정리될 필요는 있다"며 "헌법에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한다는 명문 규정을 두는 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와 여성의 행복은 세종여성플라자 설립 추진과 공동 육아나눔터 3곳 및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 확충,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초등학생까지 확대, 폭력피해여성 긴급 피난처 1곳 신설, 경력단절여성 취업연계 활동 강화, 새롬청소년문화의집 설치 등으로 지원한다.

따뜻한 복지는 세종시 복지재단 설립과 보건환경연구원 건립, 노인문화센터 4개소 확충, 전 지역 맞춤형 보건 복지 서비스 확대, 치매 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설립 등으로 담보한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 문화예술 공연 확대와 시립도서관 상반기 착공,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은 품격있는 문화 도시를 구현한다.

안전도시로 나아가는 길목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대회 선포(2월)와 취약지역 CCTV 150대 고화질로 교체, 민간건축물 내진율 증가 위한 인센티브 확대, 소방인력 확충을 통한 골든타임 도착률 62% 확보 등이 지킨다.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위한 세부 과제로는 뉴어울링 1020대 7월까지 보급과 공공시설복합단지 사업구역 확장,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160대),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지속 등이 제시됐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문재인 정부의 세종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도시와 농촌이 잘사는 도시 세종은 4-2생활권 공공급식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2호점 본격 운영,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등으로 담보한다.

조치원 소재 SB플라자 준공과 세종 국가산업단지 유치, 스마트그린‧벤처밸리산단 착공 추진, 지역스타기업 매년 5개 육성 등은 자족도시를 견인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기 준공과 평생 학습 인프라확대 등은 소통‧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끝으로 “세종시가 올해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 생각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약속 사업들도 차질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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