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양, 친부 폭행으로 쇼크사 가능성 제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18-01-05 12: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과수 중간 부검 소견 결과 발표…흉부내 출혈로 인한 사망 가능성

고준희(5)양이 폭행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소견이 나왔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는 준희양의 중간 부검 소견 결과 외부 충격으로 인한 2차 쇼크사 가능성을 경찰에 통보했다.

준희양 흉부 안쪽에 장기 손상으로 인한 출혈 가능성이 있고, 이를 방치하면 혈압이 떨어져 사망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앞서 준희양의 친부인 고모(37)씨는 경찰에 "준희가 숨지기 전에 발목과 등을 여러 차례 밟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실제 준희양 몸통 뒤쪽 갈비뼈 3개가 부려져 있던 점도 쇼크사 추정을 뒷받침한다.

경찰 관계자는 "쇼크사 가능성은 중간 소견일 뿐 정식 부검 결과는 아니다"라며 "오는 12일께에는 정식 부검 감정서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