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5일 “박석민이 지난 12월 구단 연고 지역 학교인 마산 용마고, 김해고, 양산 물금고에 총 1억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구단 연고 지역 학교 야구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선수 본인이 직접 학교와 연락을 통해 용품을 전달하며 이뤄졌다.
박석민은 “NC 다이노스 선수로 뛰는 만큼, 구단 연고 지역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후배 선수들을 지원하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연고 지역의 후배 야구선수들이 훌륭한 사람,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석민은 꾸준한 기부로 귀감이 되고 있다. 2016년 12월에도 모교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 야구선수들에게 2억여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7월에는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에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