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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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1-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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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숨고르기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상승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6포인트(1.26%) 오른 2497.5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39포인트(0.42%) 오른 2476.85에 출발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5억원, 1014억원 어치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개인은 3707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모든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04%, SK하이닉스 2.85%, 현대차 1.71%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0.02포인트(2.48%) 오른 828.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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