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인수가 난기류에 빠지면서 5일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케이프는 전일 대비 6.12% 하락한 291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K증권은 같은 기간 2.11% 상승하면서 1210원에 장을 마쳤다.
금융당국이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인수에 ‘불승인’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케이프컨소시엄의 대주주적격성 심사과정에서 자금조달구조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프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 SK(주)가 보유한 SK증권 지분(10%)을 608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인수가 최종 무산된다면, SK그룹은 공정거래법(공정법) 위반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8월 SK(주)와 SK C&C의 합병으로 지주사 SK(주)가 출범했다. 이후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SK증권 매각 추진에 나섰다. 현재 공정법은 지주사의 금융회사 소유를 금지한다.
이날 케이프는 전일 대비 6.12% 하락한 291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SK증권은 같은 기간 2.11% 상승하면서 1210원에 장을 마쳤다.
금융당국이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인수에 ‘불승인’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케이프컨소시엄의 SK증권 인수가 최종 무산된다면, SK그룹은 공정거래법(공정법) 위반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8월 SK(주)와 SK C&C의 합병으로 지주사 SK(주)가 출범했다. 이후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SK증권 매각 추진에 나섰다. 현재 공정법은 지주사의 금융회사 소유를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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