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7일 NHK의 한 프로그램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의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구체적인 행동 변화가 있어야 의미있는 대화가 될 수 있다고 아베 총리는 강조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는 합의를 지켜야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 그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며, 한국 측이 약속한 것에 대해 성의있게 실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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