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의 과정은 현장밀착형 집합연수(28시간)와 방학 중 집합연수(77시간)로 이원화하여 진행한다. 방학 중 집중연수로 인한 피로감과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기 중 12월 1~2주에 걸쳐 현장밀착형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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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연수원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실시[사진=인천시교육청]
현장밀착형 과정에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과목을 6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배우고 교실에서 적용하고 방학 집중연수 기간에 다시 적용한 것에 대한 수업코칭을 받을 수 있는 과정으로 기획되어 연수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배움 중심 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에 자칫 학생 흥미 위주의 수업만을 생각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새내기 교사들이 각 교과의 핵심 역량과 학년별 연계를 제대로 이해하여 중견교사로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이〇〇은 “자격연수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교육과정이 현장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연수 받으러 오는 발걸음이 가볍다.”고 했다.
또 교사 박〇〇은 “여러 교과에 대하여 인천 최고의 선생님들께 강의를 듣고, 액션러닝, 워크숍, 컨퍼런스 형태의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가 진행되어 지루함이 없이 전문성을 지닌 교사로 거듭날 수 있는 것 같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수의 처음부터 함께 하며 진행을 지켜본 인천교육연수원 박정희 원장은 “궁금한 것을 강사에게 물어보고 적극 참여하는 연수생들의 모습에서 인천 교육의 희망을 보는 것 같다. 현장에서 많은 수업과 업무로 지친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하여 다시금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여 교사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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