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JYP, 새해벽두부터 '열일'...스트레이키즈부터 수지까지 '출격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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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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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 최대 기획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18년 새해 벽두부터 열일이다. 8일 4년만의 새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믹스테잎 발매부터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솔로 앨범 발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8일(오늘) 정오에는 JYP의 신인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프리 데뷔 앨범 ‘Mixtape’을 발매하고 본격 데뷔에 시동을 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JYP와 Mnet이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으로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 9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제 길을 벗어나다’라는 뜻의 그룹명처럼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개성과 자유분방함으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곡 작업 뿐 아니라 프로듀싱, 콘셉트,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에 앞서 일곱 트랙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잎’을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자족곡들로 구성되며, 지난해 11월 1일 디지털 싱글로도 발매된 바 있는 타이틀곡 ‘헬리베이터’를 비롯해 ‘Grrr 총량의 법칙’ ‘어린 날개’ ‘YAYAYA’ ‘GLOW’ ‘School Life’ ‘4419’ 등이 수록될 전망.

특히 일렉트로니카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스트레이 키즈가 갓세븐 이후 4년만에 JYP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으로서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들보다 일주일 뒤인 15일에는 JYP의 장수 그룹 2PM 멤버 우영이 솔로 미니 2집을 발매한다.

우영은 15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2집 ‘헤어질 때’의 타이틀곡 ‘뚝’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발매한 ‘23, Male, Single’ 이후 5년 6개월 여만에 내놓은 미니 2집이다.

우영은 이번 앨범 전 트랙의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을 한껏 뽐냈다.

우영은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Part Shots’과 ‘마다보쿠와...’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라섰고 삿포로와 도쿄 등 6개 도시서 펼쳐진 11회 공연 및 13회에 걸쳐 진행된 두 번째 솔로 투어까지 성료하며 현지에서 솔로 가수로 탄탄한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우영은 이번 솔로 미니 2집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월 10일과 11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우영보다 2주 후인 29일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수지가 몸담았던 그룹 미쓰에이가 공식 해체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지난해 1월 24일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선공개곡 ‘행복한 척’과 타이틀곡 ‘Yes No Maybe’가 포함된 첫 미니앨범 발매 이후 1년 여만의 컴백이다.

수지는 29일 앨범 발매 일주일 전인 22일 선공개곡을 음원사이트에 선보이며 컴백 시동을 걸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될 예정인 한편 네 편의 뮤직비디오 공개 등 솔로 가수 수지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콘텐츠들이 대거 선보이는 ‘블록버스터’급 컴백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미국 LA로 출국하며 ‘역대급’ 컴백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 위해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배우로서도 자리 잡은 수지가 가수로 다시 돌아와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수지의 독보적인 음색과 분위기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개 소속사에서는 스케줄 및 여러 일정 등을 고려해 아티스트가 겹치지 않게 활동하도록 한 달에 한 팀 정도만을 컴백 혹은 데뷔 시킨다. 그러나 JYP의 행보는 좀 공격적이다. 지난해 걸그룹 트와이스가 36관왕이라는 경이적인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올해 역시 또 다른 돌풍의 주역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2018년, 시작부터 JYP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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