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육성재가 5일 오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5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상윤,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 개그맨 양세형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이승기에 대해 “약간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사실 저도 모든 부분에서 배우고 싶은 게 많고 세형이 형이나 상윤이 형이나 모든 분에게 배우고 싶은 게 많은데, 저만의 성격을 버리지 못하는 편이라 아직까지 뭘 배웠다, 흡수했다고 말씀 못 드릴 것 같다. 앞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세형이 형이 말했듯 군대 얘기만 하시다 보니까 공감을 못하고 그냥 듣고 있다. 거기서 ‘배울 게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듣고 있는데 군대 얘기를 그만 하시면 더 배울 수 있는 게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 이승기의 전역 후 첫 예능 복귀작이라는 사실과 ‘동거동락 인생과외’라는 신개념 콘셉트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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