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청와대로 중소기업인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는 16일 청와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상자는 20여 명 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만찬 간담회 참석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해 7월 대기업 총수들과 호프미팅을 가진 데 이어 10월에는 노동계와 추어탕 만찬을 하며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중소기업인 간담회는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듣는 한편,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강조해 온 중소기업인에게 현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부 출범식에 참석해 "'사람 중심 경제'의 양 날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모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는 말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