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6.20% 내린 9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신라젠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문은상 대표가 주식 271만여주, 약 1300억원어치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가 지분을 대량 매도하자 신라젠의 해외 특허 출원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신라젠의 해명이 나온 후 외국인이 주식을 대거 사들였고, 주가는 8% 넘게 올랐다.
당시 신라젠은 "펙사벡이의 특허출원 실패로 임상이 중단됐다는 루머는 근거 없는 내용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자 "펙사벡의 해외 특허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이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나 이같은 적극적인 해명도 주가 하락을 막진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