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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종합] 6인조로 돌아온 인피니트 "이제 다시 시작이다"···음악 인생 2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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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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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6인조로 재편된 그룹 인피니트가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해 8월 호야가 팀을 탈퇴한 이후 첫 완전체 앨범 활동이다. 지난 2010년 데뷔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들은 호야의 공백을 극복하고 '7년차 징크스'를 넘어 정규앨범을 내놓으며 당당히 팬들앞에 섰다.

인피니트의 활동에 제 2막이 시작됐다. 
 
인피니트는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3집 앨범 '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인피니트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2016년은 ‘INFINITE ONLY’로 활동했다면, 2017년은 재계약 협상으로 시간을 흘려 보냈다. 그리고 2018년 1월 새 앨범을 냈다. 정규 형태로는 3년 8개월 만이다.
 
성종은 "안무 연습을 정말 목숨 걸고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성열은 "이전에 못 보여드린 것들을 이번 앨범을 통해 폭발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성규는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까 너무 좋고 기대가 된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동우는 "이번 앨범은 기존에 익숙한 인피니트의 스타일도 있지만 여러가지 색다른 도전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 성규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곡 'Begin'을 비롯, 두 사람이 사랑으로 동기화돼있다는 것을 표현한 'Synchronise', 멤버들간의 주고받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No More', 장동우의 솔로곡 'TGIF', 바로크 시대의 왈츠 느낌의 클래식한 곡 '기도(메텔의 슬픔)', 이별한 후의 그리움을 노래한 '왜 날', 어쿠스틱 기타와 휘파람 소리로 시작하는 인트로가 인상적인 '분다', 강렬한 메탈 록 장르의 곡 'I Hate', 엘의 솔로곡 '지난 날', 이성종의 솔로곡 '고백',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아웃트로곡 'Begin Again' 등 총 12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이날 성규는 정규 앨범 이름의 뜻에 대해 "'TOP SEED'는 스포츠 경기에서 최고의 팀을 가리는 뜻"이라며 "이번 앨범이 최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까 너무 좋고 기대가 된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피니트 동우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동우는 "이번 앨범은 기존에 익숙한 인피니트의 스타일도 있지만 여러가지 색다른 도전을 시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참여를 많이 해서 그런지 더욱 애정이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는 새 앨범에 동우, 성종, 엘의 솔로곡을 각각 실었다. 동우는 자신의 솔로곡 'TGIF'에 대해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신나는 느낌을 담아내려 신경썼다"고 말했다.
 
성규는 "노래 자체가 동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처음에는 피처링을 맡기로 했는데, 하다 보니까 자기가 다 부르겠다고 하더라. 본인은 이 노래가 새 앨범에서 가장 좋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은 "솔로곡 '지난 날'의 가사를 직접 썼는데, 서정적인 느낌이 주를 이룬다"며 "내 솔로곡이 처음으로 앨범에 들어가는 것이라서 기쁘고 남다르다"고 했다.

인피니트 엘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성종은 "Tell Me'는 기존 인피니트의 색깔과 다르게 몽환적인 느낌을 많이 가미했다"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 때문에 한번만 들어도 귀에 꽂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규는 "원래 Syncronise'를 타이틀곡으로 생각 했었는데,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에는 'Tell Me'가 더 적합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동우는 "타이틀곡이 두번이나 바뀔 정도로 회사와 여러가지 상의를 거쳤다"며 "처음에는 미니 앨범으로 시작하려고 했다가 점점 곡이 쌓이면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우리의 여러가지 장점을 녹여낸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인피니트 우현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피니트는 지난해 8월 메인 댄서인 호야가 팀을 탈퇴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모두 재계약을 결정했다.
 
동우는 호야의 탈퇴에 대해 "호야의 선택을 존중했다. 각자의 생각과 길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하며 그 감정을 이번 앨범에 녹여냈다"라고 설명했다. 리더 성규는 "6인이 되면서 다른 색의 인피니트가 됐다. 멤버들끼리 대화도 더 많이 하고 고민 또한 끊임없이 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우는 멤버 변화를 맞이하면서 겪었던 감정을 묻는 질문에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가지 선택을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며 "우리는 호야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 성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는 "일곱 명 모두 각자 다른 생각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꼭 나쁘고 좋다는 식으로 나누려 하지 않았다"며 "아픔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승화시키고 우리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성규는 "지난 연말에 호야와 통화를 했는데 별 다른 이야기는 없었고, 잘 지낸다는 식의 안부를 주고 받았다"며 "남자들끼리 그렇게 할 말이 많지는 않더라. 연말 잘 보내라고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고민하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다시 무대에 서니까 기쁘고 벅차오른다"며 "이 자리에 있는 멤버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반면 우현은 "나는 호야와 연락을 한 지가 조금 됐다"며 "호야의 번호가 바뀐 것을 몰랐다. 물론 내 연락처는 그대로다"고 말했다.
 
 

인피니트 성열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러면서 "성규가 호야와 통화를 했다고 하니까 좀 놀랐다"고 다소 서운한 심경을 내비쳤다. 엘 또한 "내 번호도 아직 그대로니까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야를 언급했다.

성종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앨범이기 때문에 대박이 났으면 한다"며 "대중성을 담아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했다.

성규는 "일곱명일때와 여섯명일때의 차이는 있겠지만, 새로운 색깔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무대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지 멤버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고심했다"고 털어놨다.

인피니트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 정규 3집 'TOP SEED'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우현은 "인피니트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는데, 이번 년도에는 더 활발한 활동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인피니트는 20대를 있게 해준 나의 전부이고 아름다운 청춘이다"며 "인피니트라는 이름을 절대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멤버들에게 인피니트는 어떤 존재일까. 엘은 "울타리같은 존재다"라고 했고 성규는 "나의 꿈", 성종은 "나의 인생", 성열은 "나의 산소"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동우는 "나를 사람답게 만들어준 그룹이다. 우리 어머니는 인피니트에 들지않았으면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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