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생,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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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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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학생이 자신의 차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전 9시 58분쯤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 공과대학 지상 주차장에서 이 학교 학생 A씨(26)가 후진하는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목격자인 A씨의 친구에따르면 "A씨가 운전석에서 내리는 동시에 차량이 스스로 후진했고,A씨가 다급하게 후진하는 차량을 막아서려다 넘어지면서 차량 앞바퀴쪽에 머리가 깔렸다"고 진술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사고 당시 승용차 변속기가 후진(R)에 설정되어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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