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장학생 12명은 9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오사카, 교토, 나라 일원의 법륭사, 고류지(광륭사), 백제왕신사, 왕인박사묘, 이총, 동지사대 등 삼국시대는 물론 임진왜란 및 근현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현재 일본의 발전상 및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은 찬란했던 우리민족 문화의 영향을 받아 꽃 피운 일본 문화를 살필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고등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및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제고하고자 올 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인재육성재단, 인천역사 바로알기 우수장학생 해외탐방[사진=인천시]
유정복 이사장은“학생들이 일본 속 유구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확인 하는 한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천 출신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성장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3회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에서 선발될 우수 장학생에 대하여도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우리민족 역사와 관련된 해외역사문화체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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