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신설된 법인 수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782개) 늘어난 880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831개가 설립돼 전체 비중의 20.8%를 차지했다. 이어 도소매업(1610개), 부동산업(818개), 건설업(726개) 등 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791개), 경기(2134개)가 가장 많았고 부산(437개), 인천(381개) 등 순이었다.
대표자의 연령별로는 40대가 3만2218개(35.9%)로 가장 많았고 50대(2만3948개), 30대(1만8752개) 등 순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설된 법인 수는 총 8만9708개로, 전년동기대비 2.4%(2087개) 증가했다. 제조업(1만8758개), 도소매업(1만7712개), 건설업(9267개), 부동산업(8672개), 과학기술서비스업(6817)개 순으로 설립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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