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
# A보험회사는 보험설계사와 사업부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보험관련 콘텐츠와 가상의 보험설계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으나 시범사업에 대한 시스템 구축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시범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해 그 효과를 분석할 수 있었다.
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사 27곳이 52개의 업무용 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용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보험사와 카드사가 각각 16건(30.8%)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증권사가 7건(13.5%)으로 많았다.
국내 클라우드 업체 이용은 35건(67.3%), 국외 클라우드 업체 이용은 10건(19.2%), 국내외 계열사 이용은 7건(13.5%)을 차지한다.
금융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의 취지에 맞게 정보유출 등의 보안리스크가 적은 내부 업무처리, 부가서비스 제공, 투자정보 분석 등의 용도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금감원은 평가했다.
금감원은 1월 중으로 비중요 시스템 지정과 관련한 주요 질문에 대해 FAQ를 마련해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과 관련한 금융회사 등의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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