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정상훈 "'품위녀' 백미경 작가와 재회…'넌 날 벗어날 수 없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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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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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정상훈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이어 또 한 번 백미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1월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 제작 (주)영화사 궁(주)발렌타인필름·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정우 분)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 조혁(김주혁 분)과 조항리(정진영 분)를 통해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다.

특히 영화는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백미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작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상훈은 영화 ‘흥부’에서 김삿갓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날 정상훈은 “‘품위녀’ 백미경 작가님이 영화까지 쓰시는 줄은 몰랐다.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재밌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작가님이 내가 아는 그 작가님이 맞더라”는 일화를 밝혔다.

이어 “바로 작가님께 전화를 드렸다. ‘글 너무 재밌게 잘 봤다’고 말씀드렸다. 인연이 있어 다시 작가님의 작품을 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상훈은 “작가님도 만족하시더라. 제게 ‘넌 날 벗어날 수 없어’라고 하셨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영화 ‘흥부’는 ‘봄’, ‘26년’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JTBC ‘품위있는 그녀’, ‘힘쎈 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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