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7년도에도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축제 전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는 10년 연속 지역 축제장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한 것으로 시민의 안전문화 의식도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2018년도 부산광역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은 부산의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축제 유형별 안전관리계획을 통한 선제적·체계적 재난관리를 위해 55개 지역축제를 구·군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불꽃축제, 바다축제, 록페스티벌 등 고위험 대형축제에 대해 사고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대응을 위해 부산시와 구·군, 경찰 및 소방안전본부,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계획 이행실태를 점검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축제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사고위험이 높다. 2018년도에도 축제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