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산시는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성장 지원기반 마련을 위한 '부산광역시 재난안전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었으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용역사로 선정돼 과업을 수행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주요 현황과 여건분석, 정책방향 및 비전, 추진전략과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발굴 등으로 하고 있으며, 각각의 과제에 대해서는 5년간 단계별로 체계적인 시행방안 강구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통해서 재난안전산업기술을 상용화하고 신산업 및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하며, 기술력 확보와 R&D 중심의 첨단기술 개발로 첨단 재난안전산업 도시 부산이자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도시 부산으로 진입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첨단 인프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부산시가 재난안전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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