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가 9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이웃돕기 성금 420만원을 관내 독거노인 33명과 과천동 꿀벌마을 화재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 강규형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 관내 27개 경로당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한 성금은 과천시 27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이다.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강규형 회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에 우리 지역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한다는 따뜻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성금 전달 소감을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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