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심재빈)가 지난 2017년도 소방 활동에 대해 분석하고 현황을 발표했다.
9일 소방서 분석에 따르면 화재는 2016년(234건) 대비 37.2% 감소한 147건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한 화재가 60건으로 전체 화재의 40.8%를 차지했고 월별로는 겨울철(1월~4월) 기간동안 67건(45.5%)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조는 2016년(3,242건)대비 13.3% 증가한 3742건으로 일일 평균 10회 이상 출동했다.
유형별로 동물구조가 전체비중의 22.81%를 차지하고 벌집제거(18.73%) 및 시건개방(11.04%) 순이었다.
구급은 2016년(15,477건) 대비 0.3% 감소한 15.428건으로 일일 평균 42건이 출동했다.
발생유형은 질병의 고혈압(41.2%), 질병 외의 낙상환자(37.8%)가 가장 높았고, 보행자 교통사고가 233건으로 교통사고 중 2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심 서장은 “서민 생활안전과 직결된 소방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재·구조·구급현장의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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