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남지사 탈당 정치철새 보는 것 같아 씁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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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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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기대 광명시장]


양기대 광명시장이 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바른정당 탈당에 대해 '오락가락 하는 정치철새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양 시장은 논평을 통해 “정치 철새 남경필은 이제 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시장은 남 지사는 불과 1년여전인 2016년 11월 22일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저는 오늘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는 변을 늘어놓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다시 바른 정당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자 탈당을 감행하는 그의 가벼운 처신에 대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남 지사는 오늘 정치적 생명이 다했으니 역사의 뒷자락으로 퇴장하시기 바란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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