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최근 재난취약가구에 말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달·설치했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예방교육훈련팀장, 안전센터장, 구조대장이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관내 거주 장애인 1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 등을 전달 설치했다. 또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보급된 말하는 소화기는 지난 달 21일 군포상공회의소 회원과 (주)가온전선 직원모임 불사모(불우이웃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기증한 것이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가구에 소화기·감지기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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