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2018년도 신년교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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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1-1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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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무술년 새해 “도민행복, 경북발전 최우선” 각오 다져

경상북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도의회 1층 로비에서 ‘2018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도의회 1층 로비에서 ‘2018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60명의 도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김상운 지방경찰청장, 이태근 의정회장을 비롯한 도청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지진피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지만 알찬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됐다.

김응규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올해는 6. 13 지방선거가 있고 제10대 도의회가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초심과 균형 그리고 소통과 화합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헌법 개정이 지방분권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히며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지난해는 일자리와 투자유치, 그리고 미래 신성장 엔진정착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과 함께 문화엑스포의 해외수출로 경북문화 위상을 강화해 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높였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자리 혁명과 함께 4차산업 혁명, 지방분권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우리 경북의 위상을 한껏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년은 이러한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 하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으로 경북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 민생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 비정상적인 관행을 과감히 도려내어 투명하고 사랑받는 경상북도의회로 거듭 태어나 300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현장중심의 민생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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