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9일 개최된 해양항공국 업무보고에서 인천을“해양주권 완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해양문명도시 조성”을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실천방향을 보고 했다고 밝혔다.
해양항공국은 이번 보고에서 ▲ 해양가치 재창조 해양문명도시 조성 ▲ 항공정책 활성화 지원 및 기반구축 ▲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섬 프로젝트 본격추진 및 청정 해양․생태 조성 ▲ 대외 어업경쟁력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5가지 추진 전략을 세웠다.
해양가치 재창조 및 해양문명도시 조성을 위하여 글로벌 항만인프라 확충, 인천 해양문명도시 조성, 항만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도시와 항만이 조화로운 해양 도시건설 등 인천을 해양문명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정책 활성화 지원 및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항공관련 종합 정보제공을 위한 항공뉴스센터 운영, 항공산업 선도기업 육성,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추진,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간 공동으로 항공정비(MRO) 특화단지 조성, 무인항공기(드론) 산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분야에서는 안전한 어업기반 조성을 통한 다기능 어항건설, 어업인 안전 의식 고취를 통한 어업인 보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 장비 현대화 및 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조성 및 관리로 연안생태계 회복을 통한 바다목장 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설치, 연평어장 어업지도선 배치와 대책반 운영을 통해 서해 NLL해역 안전조업 환경을 조성 및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인천 해양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천의 바다는 역사와 미래 잠재력을 동시에 가진 매력적인 곳으로 해양항공국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 업체등과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견인차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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