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오늘(10일)부터 이틀간 개최…트와이스·워너원 등 출연

트와이스-워너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개최된다.

10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는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가수 윤종신, 아이유, 트와이스, 워너원 등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로 참석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무대에 설 윤종신은 지난해 ‘좋니’에 이어 월간 윤종신 11월호이자 ‘좋니’의 연작시리즈인 ‘좋아’까지 연속 히트곡을 생산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윤종신은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처음으로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밤편지’로 골든디스크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잔소리’로 본상을 받은 이후 8년만에 골든디스크에 참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데뷔 후 3년동안 꾸준히 골든디스크 시상식 무대에 선다. 2015년에 데뷔해 지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던 트와이스는 지난 31회에서는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데뷔 후 ‘우아하게’ ‘치얼업’ ‘TT’ ‘낙낙’ ‘시그널’ ‘라이키’에 이어 최근 ‘하트셰이커’까지 7연속을 히트하며 최정상 걸그룹에 이름을 올린 트와이스가 ‘낙낙’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워너원은 디지털 음원 부문에 이어 신인상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신인상 후보 중 음원까지 동시 후보가 된건 워너원과 우원재 뿐이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한 워너원이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0일에는 디지털 음원 부문이, 11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된다.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