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까지 오르며 제자리를 찾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달러당 107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8일 장중 한때 1058.80원까지 떨어지며 3년 2개월 만에 1050선이 붕괴됐던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1069.50까지 고점을 높였다.
여기에 간밤에 달러화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 주요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4로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포인트(0.24%) 상승한 2516.33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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