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서울-평창 KTX 네트워크 품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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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1-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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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강원도 평창 스키점프센터 앞에서 황창규 KT 회장(앞줄 왼쪽)이 현장직원에게 발열조끼를 입혀주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KTX 서울-평창 구간 네트워크 품질 점검에 나섰다.

KT는 황 회장이 10일 오전 강원도 평창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망 및 5G 시범망을 준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 운영을 맡고 있으며, 평창 및 강릉 일대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황 회장은 평창에서 직원 격려행사 참석에 앞서 서울에서 평창(진부)까지 KTX로 이동했다. 서울-강릉 구간 KTX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원주-강릉 구간에 적용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직접 확인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개통한 KTX에서 원활한 무선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공항-강릉 KTX 구간에 약 700개의 기지국, 중계기 등을 신설 및 증설했다. LTE 기술에 기반한 ‘LTE-R(Railway)’은 열차-열차, 열차-지상(역사), 지상-지상을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원주-강릉 구간에 구축된 LTE-R은 가로채기, 우선권부여 등 MCPTT 무전단말 서비스를 국제표준(3GPP Rel.13) 기반해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황 회장은 평창에 방문해 방한 효과가 높은 ‘발열조끼’를 KT 및 그룹사, 협력사 직원 900여명에게 전달했다.

황 회장은 “올겨울은 예년보다 체감기온이 낮은데 그 중에서도 평창은 추위가 혹독해 대회를 준비하는 직원들이 무척 고생하고 있다”며 “발열조끼처럼 직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뜨겁게 준비해주기 바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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