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인들이 ‘혁신의 주인공’, ‘자생력 강화’, ‘일자리창출 주역’을 올해 핵심 가치로 내걸고 2018년 시작을 알렸다.
‘중소기업 중심정책’의 중심인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중소기업인’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에 함께 하지 않았지만,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홍종학 중기부 초대장관을 비롯해 추미애, 유승민, 이정미, 김성태 의원 등 국회 각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가 함께 동행하며, 중소기업인에 힘을 실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이들 국내 최고위급 정부‧국회 관계자들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박성택 회장은 이날 이 총리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중소기업계 최대현안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신 중소기업 스스로도 제조혁신과 일자리창출을 이뤄내는 등 변화‧혁신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변화의 시대,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스스로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루고,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외에도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공정거래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중기중앙회의 노력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인사회에서는 중소기업인들을 대표해 김창식 남선산업 대표가 ‘중소기업인 신년 희망 메시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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