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신규 배후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객 유치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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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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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천항의 신규 항만 배후단지를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배후단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고객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PA는 지난해 콜드체인 및 전자상거래(e-commerce) 클러스터 사업 사전설명회를 갖은데 이어, 이번달 23일 콜드체인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9일에는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감도[사진=IPA]


또한, 2월에는 북항 배후단지(북측)에 목재, 기계류 등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신항 배후단지내 콜드체인 구축(23만1000㎡) 사업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LNG 가스기지에서 수요처로 가스공급시 발생하는 냉열이 그대로 버려졌지만, 폐냉열을 냉열공급시설을 통해 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에서 활용하게 되면 기존의 기계식 창고 대비 전기료를 5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설비투자비와 유지관리비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물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10만5000㎡) 사업 역시 국내 항만 최초로 시도되는 신규 사업으로 對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직구, 역직구)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019년 부지가 공급 가능한 아암물류2단지에 구축 예정이며, 인근에는 인천세관 통합검사장과 더불어 10개의 한중카페리가 운항되는 新국제여객터미널이 ‘19년 말 개장됨으로 국내 최대의 해상특송 전문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암물류2단지(e-commerce)조감도[사진=IPA]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센터 건립은 인천항의 지리적인 특장점을 살려 LCL화물의 집적화를 통해 안정적 물량을 유치할 수 있으며, 화주 입장에서는 물류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LCL 전용 클러스터는 신항 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 예정이며 소규모 업체를 위한 중소물류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유치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신항 배후단지와 아암물류2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위치하고 있어 외국기업이 투자를 할 경우 5년간 관세 100% 감면, 3년간 법인세, 소득세 100% 감면, 10~15년간 지방세 100% 감면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사장은 “인천항 배후단지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화물을 유치하기 위하여 사업설명회, 1:1 면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신규 사업외에도 특화 비즈니스를 집적화한 모델을 구축하여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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