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혁신성장은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연말까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화성 K-city)가 구축된다”며 “2000개의 스마트공장도 새로 보급된다. 스마트 시티의 새로운 모델도 몇군데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공경제 강화 방안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 더불어 잘사는 나라로 가기 위한 기반”이라며 “채용비리, 우월한 지위를 악용한 갑질 문화 등 생활 속 적폐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와 경쟁을 보장받고, 억울하지 않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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