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유선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 앨범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새벽’을 두고 뮤직비디오와 자켓을 두고 회사 분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의논을 했었다. 상의를 했다”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선호 군이 2002년생이더라”고 웃었다.
이어 “제가 89년생이라 서른살이 됐는데, 선호 군도 2002년생 치고 굉장히 성숙하더라. 선호 군이 ‘새벽’이라는 감정선을 지킬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내재 돼 있는 감정들이 굉장히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너무 선호 군에게 고맙더라”고 덧붙였다.
신곡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와 조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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