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조권 "2AM 해체 아냐…계약 조건에 2AM 활동 있어"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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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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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수 조권이 2AM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 앨범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사실 2AM은 해체가 아니라고 항상 말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보이는 직업이다. 그래서 팬 분들도 보여지는 것에 반응할 수밖에 없다”며 “2AM이 앨범 준비를 한적이 있었다. 2년 전에 기자간담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네 명이 각 회사로 가면서 언제든지 2AM을 할 수 있을 때 시간적인 여유와 가능성이 열려 있을 때 어떤 곳에서든 2AM을 할것이라는 계약 조건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조건으로 넣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웃으며 “리더라서 책임감이 생기더라. 슬옹이 형이 군대를 갔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게 일주일 밖에 없어서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고 했다. 저나 진운이나 남자그룹이다 보니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희가 갔다오면 창민이 형이 40대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더불어 조권은 “2AM은 항상 사이가 좋았고, 각자 회사가 나뉘어질 때도 본인들이 하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존중을 했기 때문에 언제나 저희는 2AM으로서 재기가 항상 열려 있다. 그래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는 것 자체가 팬 분들에게는 희망 고문일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신곡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와 조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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