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이 2018년 무술년 새해 '제2의 안양부흥 대 도약의 토대를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10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6기 주요성과와 2018년 주요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며, 이 같이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먼저 민선6기 주요성과로 '제2의 안양부흥을 선포,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전략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성공적 안양부흥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꼽았다.
이 시장은 이어 새해에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청년 지원 확대 △ 명품교육도시 조성 및 따뜻한 복지 구현 △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편리한 교통시설망 구축 △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도시 및 관광도시 조성 △ 시민 참정 실현 및 안전도시 안양 조성 등에 주력하겠다며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청년공간 에이큐브, 범계큐브에 이어 만안구에도 롯데시네마 건물에 「에이큐브 청년오피스」를 개소하고 맞춤형 창업공간을 지원, 청년들이 걱정없이 창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또 기존의 진심토크, 열린시장실, 시민원탁토론회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침과 동시에 시민참정위원회 구성, 시민참여배심원단, 시민참정자문단을 꾸려 진정한 시민참정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 분야 컨트롤 타워인 U-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인근 7개시와 스마트폰 안심귀가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범죄를 예방하고,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공사,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책들은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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