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2017년 화재로 인한 사망자 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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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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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임국빈)가 2017년도 화재발생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10일 소방서 분석현황을 살펴보면, 화재건수가 446건으로 전년도(433건) 보다 3%가 증가, 인명피해는 32명으로 전년도(27명) 보다 18.5%증가, 재산피해는 74억 여원으로 전년도(65억)보다 14.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01건(22.6%), 야외 95건(21.3%), 차량·공장이 61건(13.6%), 생활 53건(11.8%)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68건으로, 전체 화재의 3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적인 요인 106건(23.7%), 기계적 요인이 97건(21.7%)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화재발생 현황은 12월 48건(10.7%), 1월과 3월이 43건(9.6%), 2월 및 6월이 40건(8.9%) 주로 겨울철에 화재가 집중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임국빈 서장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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