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정확한 리뷰' 전하는 ‘히어로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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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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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기어때]

여기어때가 숙소 이용 후기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 사용자들을 선발해 리뷰 활동 지원에 나선다.

10일 여기어때는 전국 5만여 곳 숙소를 직접 체험하고, 고품질 숙박후기를 남기는 검증된 사용자 ‘여기어때 히어로즈’를 오는 2월 공식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히어로즈는 양질의 숙소 이용후기 확보 및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여기어때는 상반기와 하반기 800명씩, 총 1600명의 '히어로즈'를 선발·운영한다. 숙박시설 체험 경험과 정보전달력을 다면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어때 회원 중, 숙박시설 예약 및 작성한 리뷰, 다른 사용자의 리뷰 공감도(리뷰 ‘좋아요’수)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상위 1%에 속하는 우수 사용자를 선별한다. 이어 히어로즈 후보자에게 푸시알림 및 전용페이지를 통해 참여 의사를 묻고, 사용자가 수락하면 선정이 확정된다.

이번에 선발된 800명은 ‘히어로즈 2018S’로 불린다. 활동기간은 오는 2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기어때에 등록된 호텔·리조트,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한옥, 캠핑·글램핑 등 5만여 숙박시설 예약에 필요한 15만 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히어로즈가 남기는 리얼리뷰에는 '히어로즈 배지' 아이콘이 적용된다. 그래서 다른 사용자가 이들의 고품질 숙박후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 여기어때는 '히어로즈' 파일럿을 운영했다. 3개월여 간 2000여 건의 히어로즈 숙박리뷰가 등록됐다. 이 중 100자 이상 작성된 양질의 리뷰는 72%였다. 리뷰에 포함된 숙소사진은 3000장이 넘는다. 파일럿 기간 우수 활동을 보여준 사용자는 이번 '히어로즈 2018S' 선발시 우선권을 부여했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히어로즈의 숙박후기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본보기가 돼 일반 숙소후기 퀄리티 향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어때는 업계에서 가장 앞서 해당 숙소를 이용한 사람만 남길 수 있는 숙소 사용후기 제도인 ‘리얼리뷰’도 도입한 바 있다. ‘고객안심 캠페인’을 추진한 지난해 6월에는 '일반리뷰'를 완전 폐지하고, 리얼리뷰만 등록 가능하도록 했다. 누적된 리얼리뷰는 200만 건을 넘어섰다. 월평균 10만 건 이상의 사용자 숙소후기가 등록되고 있다. 이에 대한 숙박업주의 누적 답변은 90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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