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구하드웨어업체 헤펠레코리아(HÄFELE)는 올해 키친스튜디오 20개점을 런칭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 새로 오픈한 쇼룸을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이 넘는 헤펠레코리아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헤펠레 신제품이 구비된 쇼룸을 처음 오픈했다. 김은화 헤펠레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헤펠레코리아는 그동안 B2B(기업·기업간 거래)에 집중했으나 올해는 B2C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난해 실시한 키친스튜디오가 7개점을 완료하면서 올해는 20개점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펠레코리아는 기능성 하드웨어로 실용적인 맞춤형 가구로 고객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새로 오픈한 쇼룸은 헤펠레 브랜드 하드웨어를 활용한 드레스룸부터 프리미엄 키친, 스페이스 세이빙(space-saving)으로 제작된 마이크로 아파트(MICRO APT)등 다양한 인테리어 존을 선보였다.
기술력이 드러나는 헤펠레의 LED 조명 ‘룩스(LOOX)’와 천연 ‘아우로(AURO)’ 페인트, 리테일 샵 등을 마련, 가구 건축 인테리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헤펠레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한 거울이 아니라 조명, LED 밝기 조절이 가능해서 샵(Shop)에 간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며 "블루투스로 음악도 연결할 수 있고 김서림 방지 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독일 헤펠레(HÄFELE)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스테판 후버(Mr Stefan Huber) 사장과 헤펠레코리아 이승호 대표이사, 가구 및 건축 업계 관계자, VIP와 함께 셰프 ‘오스틴 강’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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