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치매지원센터를 국가 기준에 맞는 치매안심센터로 전환,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정부 공약인 국가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적으로 설치중인데 따른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최근 센터 명칭을 '치매안심센터'로 변경하고, 그동안 받던 이용료도 무료로 전환했다.
치매 전문인력도 12명에서 18명으로 늘렸다. 조직도 예방관리팀, 등록관리팀, 쉼터지원팀으로 나눠 전문적인 치매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현재 센터로 사용중인 노인요양원이 장소가 협소, 제기능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센터에는 검진실과 교육상담실을 비롯해 치매쉼터, 가족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군은 치매노인으로 등록된 1422명을 관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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