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혁신성장의 주체는 중소기업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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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1-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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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 뒷받침하겠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17 GGGF)'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위해 혁신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문 대통령이 말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혁신성장의 주체는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이끌어 가는 최고경영자(CEO) 여러분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께서도 정부가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고 구체적인 정책, 규제완화, 미래 산업에 대해 중소기업이 앞장설 수 있는 정부 시책을 구체적으로 말했다”라며 “새 정부는 신뢰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 원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들었고, 이 자리에는 홍종학 장관이 와 계시다”라며 “홍 장관은 중소기업인들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부처의 수장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기중앙회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호시우행(호랑이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간다 :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선정한 것과 관련, 추 대표는 “저는 황금개띠로 무술생이다. 여러분이 가는 길에 ‘무술지정(무술년생으로서의 정)’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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