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18 CES에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 ‘MBUX’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다. 벤츠가 이번에 선보인 MBUX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사용자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헤이 메르세데스’ 명령어로 동작하는 동작하는 지능형 음성 제어를 갖췄다.
MBUX는 올 상반기 양산에 들어가는 A-클래스를 시작으로 벤츠의 새로운 콤팩트 카 세그먼트에 모두 탑재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 외에도 벤츠는 수소 연료 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GLC F-CELL’, ‘EQ’ 브랜드 최초 콤팩트 사이즈 콘셉트 전기차 ‘콘셉트 EQA’, F1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퍼카 ‘AMG 프로젝트 원’, 미래 도심 모빌리티의 지능형 솔루션을 암시하는 ‘스마트 비전 EQ 포투’를 전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