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1동·도림동 일대 분위기 한층 밝아졌다… 영등포구, 주민참여 주거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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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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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10억원 들여 주거환경관리사업 완료

 도림동 장미마을.[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대림1동과 도림동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실시해 최근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전면 철거방식 재개발,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과 달리 주민 요구에 따라 생활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주택개량 지원 등을 마을 맞춤형으로 추진했다.

사업 대상지는 대림1동 조롱박마을(5만336㎡)과 도림동 장미마을(7만519㎡) 두 곳이다. 구는 총 10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정비사업을 벌였다.

대림1동 조롱박마을에는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줄 폐쇄회로(CC)TV 성능개선 및 신설 6개소를 비롯해 도로포장, 보도개선, 학교담장 벽화조성 등 신대림초교 주변 보행환경을 변화시켰다.

도림동 장미마을의 경우 △CCTV 및 보안등 신설·교체 △도로포장, 주택가 담장벽화 등과 △주택가 골목길 정비 △계단, 경사로 정비 △노후 하수관 개량 △클린하우스 1개소 교체 등을 마쳤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들의 요구와 적극적인 참여로 실시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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