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레일은 1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8일 새벽에 발생했던 시세조작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세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용자들을 모두 사용 정지 처리했다"며 "시세 조작 사건과 관련해 회사 내부적으로 법률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용정지 대상자로 총 5명의 이메일 명단을 공개했다.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시세조작 의심자를 적발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코인레일은 "앞으로도 시세 조작 등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를 취해 더 깨끗하고 공정한 거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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