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지역공동체가 청소년에 좋은 교육 환경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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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1-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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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 코엑스 개막식서 축사

  • “국가가 나서고, 지방정부가 돕고, 시민사회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나서서 모든 청소년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열린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한 염 시장은 “예전에는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온 도시, 온 나라가 필요하다”며 “국가가 나서고, 지방정부가 돕고, 시민사회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청소년 교육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날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 참여해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운영 사례를 전시했다. 2015년 설립된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수원시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직업체험 등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5번째)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 7번째),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왼쪽 8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진로교육지원 마을교육공동체 발대식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협력 모델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행사는 1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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