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77회에서는 진해림(박정아)은 위선애(이휘향)에게 무릎을 꿇으며 "차라리 죽으라면 죽을게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진해림이 자신의 딸임을 안 위선애는 "박지숙(이덕희) 해림이 저렇게 만든 거 결국 당신이었네"라며 분노한다.
박지숙은 진국현(박철호)에게 "그동안 당신이 나한테 저질렀던 악행들 모두 폭로하겠다"며 모든 것이 담긴 증거를 내보인다. 이에 진국현은 박지숙의 목을 조르며 "차라리 내 손에 죽어"라고 말한다. 이어 박지숙을 보기 위해 집을 찾아온 기서라(강세정)에게 위선애는 "아무도 없어요"라고 말한다.
한편,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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