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료 최대 13% 저렴한 '실속든든 종신보험' 판매

저해지환급형 구조…사망보험금 60세부터 확대

[사진=삼성생명보험]

삼성생명이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13% 저렴한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환급형'구조로 설계됐다.

또 이 상품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2가지 형태가 있다. 체증형의 경우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 동안 늘어난다.

보험을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기존 종신보험은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고객에 대해서만 장기 유지 보너스를 부여했지만, 이 상품은 제한이 없다. 따라서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보험료의 0.5~10%(가입금액에 따라 차등)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보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년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의 리스크를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